“십자가와 예수님만 자랑하는 예총연 되자”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지난 5월 7일부터 8일까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10회 춘계수련회를 갖고 앞으로의 10년, 예총연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는지 확실하게 목표를 재설정하고 목표를 이루어가는 일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이제는 나를 돌아보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가 소망하고 꿈꾸는 예총연의 모습을 가슴 속에 품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기쁨과 감사로 섬기며 하나님과 세상 가운데서 칭찬 받는 예총연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깊이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지적하고, “오늘 이 자리 모두에게 확실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그 답은 진심어린 배려와 관심과 이해”라고 말했다.
유 대표회장은 또 “우리가 자랑할 것은 자신의 헌신이나 선행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이기에 우리는 언제나 겸손히 무릎을 꿇고 하나님만이 의로우심을 고백하며 십자가와 예수님만 자랑하자”고 강조했다.
강용희 목사(하나총회 총회장)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전승웅 목사(합동은총총회 총회장)의 기도, 예총연 임원 일동의 찬양에 이어 특별기도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의 안보’ 윤석경 목사(합동진리총회 총회장)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려경덕 목사(개혁보수총회 총무)가, ‘예총연과 소속 교단 및 교회’를 위해 한원주 목사(합동은총총회 총무)가 기도를 했다.
이어 고문 유순임 목사의 축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오세택 목사(국제연합개혁총회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저녁예배는 부흥회로 남윤국 목사(합동개혁총회 총회장)가 ‘다시 흥하는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다음날 새벽예배는 강진명 목사(보수정통총회 총회장)가 ‘말씀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으며, 오전시간에는 야웨신학교 이하영 교수가 ‘21세기 영적각성을 위한 제자도’라는 제목으로 특강시간을 가졌다.
폐회예배는 기교협 218차 기도회를 겸해 열렸으며, 김경희 목사가 ‘교회 제모습 찾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