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연, 지난 4일 ‘신년하례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가 지난 4일 ‘2013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성공보다는 성취에 초점을 맞추는 예총연이 되자는 다짐을 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예총연 가맹 교단 목회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울림교회에서 드려진 예배에서 유영섭 목사는 ‘성공이냐 성취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유 목사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일, 주님을 기쁘게 하는 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지적하고, “새해를 시작하면서 성공에 집착해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삶에 대한 성찰과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총연 산하 모든 교단과 교회, 목회자들이 성공보다는 성취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자”고 독려하면서, “예총연이 비록 작은 단체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인내하면서 해 나가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면 하나님께서 예총연을 위한 멋진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 예배는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제194차 기도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 교회와 목회자’, ‘예총연과 산하 교단, 단체’를 위해 기도했다.

예배 후 예총연은 원로 목회자들의 건강을 바라는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으며, 교단 목회자들 또한 서로의 교회와 교단의 성장과 부흥을 위한 인사로 서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