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목사·사진)는 지난 16일 서울 연지동 100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본 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순주목사(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노왈수목사는 ‘믿음의 발자취’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난 시간 예총연의 최우선이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의 복음이었나를 생각해보고, 앞으로는 이를 최우선시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믿음으로 순종에 임하고, 무릎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총연이 되자”고 역설했다.
또 정인찬박사는 축사를 통해 “예총연은 수많은 교단이 하나로 맘을 합친 연합단체인 만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총회에서는 유영섭목사의 사회로 보선임원 취임패 증정과 안건토의가 이루어졌다.
새로 취임하는 임원은 자문위원에 양명석목사(합동개혁 증경총회장), 최용철목사(하나총회 증경총회장), 상임회장에 김진형목사(예장총회 총회장), 윤관목사(개혁총회 총회장), 홍연표목사(고신개혁 총회장)이다. 또한 총무에 남윤구목사(합동개혁총회 부서기), 신정희목사(임마누엘총회 부총회장), 남보석목사(개혁총회 총무), 박종수목사(야웨총회 총무), 유재관목사(보수총회 총무) 등이다.
이 날 토의에서는 회칙 3장 13조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를 연임 가능토록 하는 의견이 통과되었다. 이로 인해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사무총장 반정웅목사의 연임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