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연 대표회장에 유영섭 목사(안천교회)가 유임됐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하 예총연)는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하고 각종 회무를 처리하는 한편,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대표회장 유 목사는 “예총연 회원들이 더욱더 화합하고 하나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담대히 이끌어갈 것”이라며, “경제적 위기에 봉착한 사회와 교회를 위해 예총연의 모든 교단들이 앞장서 기도하고 협력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23개 교단 관계자와 5개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해 일부 임원들을 보선하는 작업들을 진행했다.

예배에는 노왈수 목사(고문, 전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믿음의 발자취’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피어선총회 총회장 이규일 목사)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해(합동세원총회 총회장 황병철 목사) △예총연과 소속교단, 단체, 교회를 위해(고신개혁총회 총회장 홍연표 목사) 참석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2005년 7월 창립한 예총연은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 협의회, 신학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회원 교단들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 신학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바른신학을 정립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임원은 아래와 같다. △이사장 김경희 목사 △고문 박아론 심태섭 정인찬 노왈수 목사 △지도위원 문인구 정연송 양명석 정재은 최용철 목사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 △상임회장 유순임 이순주 김진형 윤 관 홍연표 목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서기 고홍기 목사 △부서기 권용태 목사 △회계 강용희 목사 △부회계 김인식 목사 △감사 오세택 황병철 목사 △상임총무 한동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