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연 교회제모습찾기협 전국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산하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회장 이순주 목사)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회 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대회에는 예총연 회원 교단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교회의 본질을 바르게 회복해 이웃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예총연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사회로 부회장 한동철 목사의 기도, 회장 이순주 목사의 대회사, 예총연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의 환영사, 예총연 고문 노왈수 목사의 축사, 부회장 황병철 목사의 헌금기도, 부회장 양명석 목사의 성경봉독,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장 이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는 예배관 교회관 구원관이 무너지고 있고 세속화되어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교회가 제 모습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유 목사는 “예총연은 영적으로 혼탁한 현실속에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신앙을 추구하며, 한국 교계에 교회의 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순수한 복음적 신앙으로 정화되고 다듬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잘 사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조 목사는 “구원을 얻은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며,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라며 “하나님만 섬기며, 예배하기를 즐거워 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며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본받아 청렴·결백한 목회자가 될 것’과 ‘교회의 올바른 본질을 회복해 이웃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가 될 것’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