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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신문) 예총연 “세속주의에 빠진 교회, 생명력 잃어” (2019. 10. 11)

작성자
예총연
작성일
2019-10-11 15:25
조회
451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제13회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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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세속화는 곧 생명력의 단절을 의미한다. 생명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아무런 빛을 발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영원한 생명이 가득했던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연단을 멈추지 않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세상을 향한 기독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펼쳤다. 무엇보다 시대의 유행에 맞춰 절대 진리인 복음마저도 세속주의에 편입시킨 오늘날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 주소를 고발하며, “다시 세상으로, 다시 복음으로라는 구호를 드높였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당장 어제 오늘의 당면한 문제는 아니다. 허나 위기에 만성화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안일한 의식구조는 한국교회를 더 깊은 위기의 늪으로 집어넣고 있다. 여기에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부흥, 인기에 연연한 세속주의는 그야말로 교회의 생명을 스스로 깎아먹는 마약이 되어 지금 한국교회의 존립마저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예총연은 지난 1010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 제13회 전국대회를 열고, 교회의 세속주의에 대한 매우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예수님을 닮은 제자라는 전국대회 고유의 주제를 내걸고, 모인 250여명의 회원들은 부흥과 번영이라는 이름 속에 정당화되고 있는 세속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각성과 회개를 다짐했다.

 

먼저 이날 대회를 주관한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 남윤국 목사는 기도만이 이 나라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며, 자정력을 잃은 교회의 제모습을 찾아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목사는 우리는 오늘 국내외적으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믿는 백성들을 깨우치는 징계의 일환이요 목회자들과 교회를 향한 엄중한 경고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시대를 예견하고 우리는 25년 전 기독교의 본질 회복에 대한 거룩한 목표를 갖고, 매일 통회자복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룬다는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이 이루실 교회갱신과 성도들의 구별된 헌신을 받아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자면서 핵폭탄보다 위력이 강한 우리의 기도가 모아진다면 자정력을 잃은 교회는 제모습을 찾고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내고 기독교 말살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권의 정책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