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본질 회복위해 뜨겁게 기도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이하 예총연)이 주최하고 기독교교회모습찾기협의회(회장 남윤국 목사/이하 기교협)가 주관한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제12회 전국대회’가 지난 10월 4일 오전10시 30분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열려 교회의 본질회복에 협의회가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예수님을 닮은 제자(요 13:34-35)’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전국대회는 성령의 뜨거운 숨길이 담긴 샬롬찬양단의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동 협의회 부회장 장창래 목사 사회로 시작된 대회에서 회장 남윤국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회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힘을 얻어 영적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국대회를 통하여 여기에 모인 우리의 심령이 기도함으로 뜨거워져서 거룩한 야성이 회복되고, 섬기는 교회가 살아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총연 이사장 유영섭 목사는 수 4:19-24절을 본문으로 한 ‘길갈의 은혜를 체험하라’라는 은혜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가게 된 참 영적 믿음의 전환점이 있었는가 하는 점”이라고 전제하고, “하나님의 의중을 알아차리는 길갈의 은혜를 체험함으로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게 구원의 복음을 외치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예총연 식구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이날 참석자들은 기도와 결단의 시간을 통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특별기도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교협 부회장 김신옥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기교협 부회장 이한중 목사가, ‘북한 인권과 지하교회를 위해’ 기교협부회장 조재호 목사가, ‘세계선교를 위해’ 기교협 부회장 김한빛 목사가, ‘기교협을 위해’ 기교협 부회장 구호준 목사가, ‘예총연 산하 동역자들을 위해’ 기교협 부회장 전지희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연합회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가 찬양과 함께 뜨거운 기도의 불길을 지폈으며, 이날 전국대회는 기교협 서기 전혜숙 목사의 인도로 결의문제창 후 기교협 총무 김경호 목사의 광고, 예총연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의 축도, 연합회 고문 이순주 목사의 오찬기도로 마쳤다.
한편,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는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뜻을 가지고 성경에 나타난 초대교회 정신과 종교개혁 정신에 입각한 ‘교회제모습찾기’를 소원하여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날이 오기까지 참 목자상을 가지고 교회들로 하여금 시대적 사명감으로 알아 공동으로 노력함을 지난 1994년 11월 13일 설립해 매월 기도모임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