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올바른 본질회복 위해 앞장
타 연합체와는 달리 군소교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목회자들의 권익을 보호해 소신껏 목회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이하 예총연)는 장로교단의 모임체로서 금년으로 14년째를 맞는다. 예총연은 다른 연합체와는 달리 군소교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 교단 정치색을 띠지 않고 목회자들의 권익을 보호해 이들이 한국교회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소신껏 바른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제13차 정기총회에서 제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강용희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계는 수많은 교단과 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각기 다른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화합과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합과 협력을 이루기 위해선 각자의 독선을 버려야 합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적인 자만을 버려야 합니다.”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올바른 본질을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그릇된 생각 중 하나는 대 교단 중심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를 평가할 때에도 소속교단, 교인의 숫자와 크기로 평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군소교단에 소속된 목회자들은 능력과 실력이 출중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있다. 비록 작은 교단의 목회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분명한 부르심에 의해 목회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데, 예총연은 이러한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른 신앙, 바른 신학 정립을 통해 교회의 본분을 지키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목)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예총연 2018년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은커녕 오히려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파, 교단 따질 것 없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각자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가 되는 연합의 모습을 보일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며, 한국교회도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제언이다.
예총연은 다른 단체와 달리 긴 역사를 갖고 있지 않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합의 일치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각자가 아닌 회원교단 전체의 참여와 소중한 의견 제시로 소외됨 없이 하나의 모습을 보인 것에 기인한다.
예총연은 가입교단의 화합과 일치, 가입교단 확장에 능동적 대처, 산하가입교단 교역자 재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대표회장 남윤국 목사)를 통한 ‘교회 제모습찾기세미나’, 신학협의회(대표회장 김의경 목사)를 통한 ‘신학세미나’, ‘수련회’ 등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뤄 왔다. 그 중 교회제모습찾기는 매월 기도모임을 통해 ‘오직 예수신앙’, ‘오직 예배신앙’, ‘오직 성경신앙’, ‘오직 천국신앙’으로 무장시켜 예수의 몸 된 교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예총연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기도모임은 초대교인들이 감마도기아카타콤의 신앙으로 로마를 정복하고, 청교도들이 신앙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신앙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일구었던 것처엄 오직 예수신앙, 오직 예배신앙, 오직 성경신앙, 오직 천국신앙으로 무장해 예수의 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해 1994년 설립했다. 이후 2018년 2월 현재까지 248회가 되도록 기도의 불을 지펴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매년 기독교제모습찾기 전국대회도 개최해 교회들이 제모습을 찾는 일에 어떤 모습으로 헌신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인 신학세미나는 교파를 초월한 한국의 뛰어난 신학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신학적인 바탕을 기반으로 목회자들의 자질향상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2월 14일(목)에 열린 예총연 제13회 정기총회

한편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는 기존사업 외에도 금년부터는 동성애문제를 비롯한 성직자 과세문제 등 교계현안을 비롯한 사회당면문제 등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용희 대표회장은 또 교단이 많고 적고가 큰 문제는 아니지만 회원교단이 많을수록 도움이 되기에 교단확장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뜻을 함께하는 교단을 위해 문호를 개방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목회에 도움이 되도록 교역자 재교육에도 힘쓰겠으며, 연합회가 큰 관심을 갖고 진행 중인 교회제모습찾기도 활성화시켜 올바른 교회, 바른 목회로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용희 대표회장은 “이 모든 일은 저 혼자 힘으론 안 됩니다. 회원교단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일을 인간의 계획이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며 “예총연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능력이 있는 곳입니다. 모든 회원들과 연합하여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총연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고 다짐했다.
< 법인이사회 임원> △이사장 유영섭 목사 △부이사장 남윤국 목사 △이사 강용희 김의경 김한빛 문인주 박대규 전승웅 홍종설 목사 △감사 장창래 전지원 연엘리사 전지희 목사 △고문 이순주 조성은 유순임 정인찬 노왈수 심태섭 목사 △자문 김진형 정연송 황병철 고홍기 김명자 심의경 오세택 목사
<연합회 임원>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기교협 회장 남윤국 목사 △신학협 회장 김의경 목사 △상임회장 전승웅 심만섭 김제환 이하영 박대규 우정은 이주희 목사 △공동회장 김용칠(합동예총) 고성실(예명) 지유근(보수) 김정렬(개혁) 김영선(개혁중앙) 윤석경(합동진리) 최모세(진리선교) 박철호(웨신) 임예성(신합동) 김금복(보수연합) 송수자(합동비전) 함배옥(아가페) 고영실(합동진리보수)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서기 문인주 목사 △부서기 제갈덕규 목사 △회의록서기 홍종설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한빛 목사 △회계 강진명 목사 △부회계 김인식 목사 △상임총무 장창래 목사 △총무 남상봉 김재덕 김경호 최현자 목사
        (02-332-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