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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신문) 예총연 “역사를 깨우쳐 시대를 바로잡는 선견자” (2018. 05. 11)
한국교회의 영성과 도덕성 회복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예총연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단체의 신학적 성숙을 꾀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목회 일선에서 쉬지 않고 달려온 회원들을 위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금번 수련회는 ‘먼저 여호와께 구하라!(역대하 18:4)’는 주제로 열려 약 350여명의 예총연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 뿐 아니라 국가와 민족, 세계 평화의 염원을 기원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이후 무르익고 있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큰 환영을 표하면서, 비핵화를 넘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폐기할 때까지 정부와 교회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을 주문했다.
예총연 회원들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하고, 평화통일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와 우리 그리스도인이 먼저 무릎으로 기도해야 한다”면서 “우리 예총연이 앞장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하나님이 기뻐하실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김제환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우정은 목사가 기도한 후, 이문숙 사모의 특송에 이어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이날 참석한 회원들을 향해 “이 시대 하나님의 종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 없이 세상에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면서 “선견자 예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왕 앞에서도 가감 없이 할 말을 하는 선견자였다. 정권이 무서워서 정권의 눈치를 보고 성도의 형편을 보고 교회의 손익을 보면서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종을 자처할 수 있는가?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사람이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늪에 빠질 수 있다. 늪에 빠지면 허우적대다가 결국 죽게된다. 우리의 신앙도 목회도 마찬가지다”면서 “악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악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악한자를 정리하지 못하면 우리의 신앙과 목회는 발전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강 목사는 “나는 지금 누구와 동행하고 있나? 하나님께 먼저 모든 것을 구하나?”면서 “하나님 말씀을 좀 더 높은 차원에서 연구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더욱 전심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