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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신문)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제11회 전국대회 (2017.10.18)

작성자
예총연
작성일
2017-10-24 11:46
조회
441
제2의 종교개혁, 교회제모습찾기 통해 일으켜야

(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이순주 대표회장 유영섭, 이하 예총연)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회장 남윤국, 이하 기교협)는 지난 10월 12일 서울시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예수님을 닮는 제자’(요 13:34~35)를 주제로 제11회 전국대회를 갖고 현실인식을 명확히 함과 동시에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회장 남윤국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금년 전국대회는 종교개혁 500주년 20여일을 앞에 두고 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다른 여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지금 한국 기독교 교파와 교단들이 드러내 보이는 현상은 중세시대보다 더 타락한 시대라고 진단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계 지도자들이 마음을 찢는 통회자복함이 없이 한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면 그것은 위선이고 이리가 양의 탈을 쓰는 행위이자 돌무덤에 회칠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남 목사는 이어 “우리들이 23년 동안 매월 한 차례씩 월례기도회로 모여서 기도한 것처럼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성도가 성도답기 위해, 무엇보다도 목회자가 바로 서서 성도를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 앞에 교회가 교회다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부단히 기도한다면 예총연에 소속된 교회와 한국교회에 진정한 부흥을 허락해 주실 줄 믿는다”며 “끊임없이 기도하면 제2의 종교개혁이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기도회를 통해 불같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우정은 목사(기교협 부회장)의 인도로 장창래 목사(부회장)의 기도, 홍종설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후 이순주 목사(이사장)가 눅 14:33절을 본문으로 한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 수준의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진 오늘날 우리교회는 평범한 교회, 세속적인 교회를 넘어 주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교회, 제자수준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한다. 예수님이 전부여야 한다. 영원한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세상과 세상 것을 향한 사랑과 미련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바른 신앙은 인간이 만들어낸 예수님이 아니라 말씀 그대로의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특별히 그분을 통해서 나타난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데 목표를 두고 살아야 한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아버지의 뜻이 옳으며, 깨달아진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순종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목사는 끝으로 “요즘 교회는 자기중심주의 신앙으로 전락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를 넘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주님의 위대하심을 온 열방에 알리기를 원하신다’까지 가야 한다”며 “우리는 선교를 선택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나의 존재 이유로 믿고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와 결단의 시간에는 김제환 목사(부회장), 이한중 목사(부회장), 김한빛 목사(영접분과위원장), 배재학 목사(예배분과위원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를 위해 △예총연 산하 25교단 및 4단체와 3천여 교회를 위해 특별기도했으며, 전혜숙 목사(홍보분과위원장)가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날 예총연 회원들은 남상봉 목사(기획분과위원장)의 인도로 △청렴 결백한 목회자 △신행일치의 목회자 △지역사회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성도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성도 △주일을 온전히 성수하는 교회 △본질을 회복해 이웃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 △종교다원주의, 종북주의,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김경호 목사(총무)의 광고와 유영섭 목사(예총연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총연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는 “기교협은 매달 첫째주 목요일마다 모여 기도회를 갖고 교회제모습찾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의 기도와 캠페인이 더 크게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개기도 운동과 거룩한 삶 살아내기에 힘써 교회개혁의 불쏘시게 역할을 감당하는 예총연과 기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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