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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신문) “돈-권력에 신앙과 양심 팔지 말라” (2013.10.14)

작성자
예총연
작성일
2013-10-17 10:58
조회
641
예총연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제7회 전국대회’ 개최
 
“(지금 목회자들에게) 청빈낙도라는 말이 무색하다. 옛날에는 먹을 양식이 없어도 솥에 물을 붓고 불을 지펴 굴뚝에 연기가 나오도록 해 교인들을 안심시켰다. (목회자들이) 돈을 좋아하면 사업을 하라. 권력을 좋아하면 정치를 하라.”

예장 고신총회 사무총장을 지냈던 임종수 목사가 목회의 본질을 떠나 돈과 권력을 좇는 목회자들에게 따끔하게 훈계했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 또한 한국 교회가 한시 바삐 제 모습을 찾아갈 것을 촉구했다.

  
 
임 목사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가 지난 11일 오후 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7회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에서 이같이 설교하고, 목회자와 교회가 모두 청빈과 포기, 복종을 통해 초대 교회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

임 목사는 “교회 제 모습 찾기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교회의 모습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신앙의 순결과 전통 지켜가는 것이 초대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며, 교회의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현대 교회가 물질주의와 세속화를 극복하고 초대 교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타계적인 신앙이 필요하며 기복신앙의 극복을 위해서도 타계신앙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순교자들이 죽음 앞에서 비굴하지 않고 목숨을 바쳤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고, 정말로 타계신앙이 있다면 교권이나 출세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신앙과 양심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타계신앙이 없기 때문에 희생을 거절하고 얄팍한 기복신앙에 빠지고 이단과 사이비한 것에 유혹을 받는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청빈낙도의 삶이 무색하리만치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목회자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지는 온갖 권리는 물론 혈기와 고집, 주장을 포기한 바울처럼 나에 대한 관대함을 버릴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바울은 자기를 포기하고, 고집을 꺾고, 잘못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인하고 사과할 줄 알았다”면서 “목회자들이 바울을 닮아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일에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총연은 결의문을 발표,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본받아 청렴결백한 목회자가 될 것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목회와 신행일치의 목회자가 될 것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지역사회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성도가 될 것 △주일을 온전히 성수하고, 교회의 올바른 본질을 회복해 이웃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 WCC 제10차 부산 총회 개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 남윤국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성도와 목회자,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해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지탄의 대상이 돼 왔다는 뼈아픈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닮는 제자가 되기 위해 행동하는 믿음으로 한국 교계와 교회 앞에 서자”고 독려했다.

유영섭 목사(예총연 대표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지식과 과학의 인본주의, 물질과 숫자의 물량주의, 허세와 과욕의 대교회주의, 타협과 오만의 혼합주의가 교회의 본질을 변질시키고, 수많은 상처와 아픔을 남겼다”고 말하고, “오늘의 전국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가 이 시대를 바로 보며 분별하고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 교회를 깨우는 경각의 나팔을 뜨겁게 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종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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