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충성하는 바르실래 같은 단체 될 것 다짐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이하 예총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8회 춘계수련회 및 신학세미나를 안산시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갖고 상황과 타협하지 않고 숨어 봉사하며 충성하는 바르실래 같은 예총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오직 여호와만 섬기리라’라는 주제 아래 열린 춘계수련회 및 신학세미나는 이틀간 성령의 열기가 넘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상황과 타협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총연이 나아갈 길은 상황과 타협하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이 자리 우리의 관계성을 회복해 더욱 공고히 하고 상황과 타협하지 않는 동역자가 되어 세상풍조에 흔들리지 않는 회원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대표회장은 또 “연합회가 어려울 때는 연합회를 헌신적으로 돕고 평안할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상황과 타협하지 않고 숨어 봉사하며 충성하는 바르실래 같은 회원들이 되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고문 정인찬 목사(백석신학교 학장)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와 목회는 악령들의 도전, 사상적 도전, 종교적 도전, 어두움의 주관자들의 도전, 이단들의 도전 등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 속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 보다 크시기에 이기게 해주셨고, 이기고 있고, 이기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 및 신학세미나 저녁예배 설교는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가, 새벽예배 설교는 고홍기 목사(신학협회장)가 증거했으며, 특강 강사로는 박세환 박사(설교자전문학교 원장)가 ‘칼빈주의에서 본 한국장로교회’, 김장진 박사(칼빈주의C-STORY운동 사무총장)가 ‘장로교 정체성 위기 극복에 한 작은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