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김경희목사, 이하 예총연)는 지난 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5회기 총회를 열어 신임대표회장에 유영섭목사를 재추대하고,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이순주목사의 사회로 열려 상임회장 김진형목사의 대표기도, 바리톤 서호석솔리스트의 특송, 대표회장 유영섭목사의 ‘개혁하라, 또 개혁하라!’라는 제하의 설교,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형용박사의 축사, 사무총장 반정웅목사의 인사말, 이사 전순기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총회는 회원점명을 시작으로, 사업보고,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보고, 신학협의회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 신규사업 채택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대표회장 유영섭목사는 “법인으로 출범한 예총연이 지난 5년을 지나면서 장로교회들의 정체성회복와 한국교회를 위한 섬김의 사역을 실시해 와서 그 위상과 발전이 매년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대사회적으로 추락한 한국교회를 살기기 위해 초대교회의 영성과 신앙을 회복하는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 기도회가 150여 차례 실시해 왔고, 신학세미나를 통해 장로회교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에 주력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 성과라 자부하며, 예총연은 군소교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유영섭목사(순장)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 이순주목사(합동개혁) △신학협의회 회장 고홍기목사(예총) △사무총장 반정웅목사(예총) △서기 강용희목사(하나) △부서기 권용태목사(개혁보수) △회계 전승웅목사(합동은총) △부회계 김인식목사(영화선교회) △감사 이주희(서울합동) 이용배목사(보수) △상임총무 한동철목사(피어선).
<김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