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목사) 산하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회장 이순주목사)은 지난 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4회 기독교 교회 제모습 찾기 전국대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회복과 올바른 교회로서의 역할감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질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동 전국대회는 예총연 소속 교단 총회장들을 비롯하여, 전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800여명이 참석을 했으며, 말씀과 기도, 결단의 시간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의 교회로서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을 전국교회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제4회 전국대회 예배는 사무총장 반정웅목사의 사회로 열려, 부회장 양명석목사의 대표기도, 회장 이순주목사의 대회사, 신학협의회 회장 고홍기목사의 격려사, 예총연 상임회장 박경주목사의 축사, 인천칼로스 병원선교회와 소프라노 오수현씨의 특송, 예총연 대표회장 유영섭목사의 ‘안디옥교회를 생각하자’라는 제하의 설교, 특별기도, 김대원목사의 결의문 제창, 지도위원 김상붕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이순주목사는 “매월 한번씩 갖는 기도회가 벌써 13년 1개월이 됐고, 이번 기독교 교회 제모습찾기 제164차 기도회를 제4회 전국대회로 열수 있도록 인도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초대교인들이 갑바도기아 카타콤 신앙으로 로마를 정복하고, 청교도들이 신앙자유를 위한 목숨을 건 신앙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일구었던 것처럼 오직 예수신앙, 오직 예배신앙, 오직 성경신앙, 오직 천국신앙으로 무장하면 기독교 교회는 제 모습으로 회복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본받아 청렴, 결백한 종이 되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목회와 신행일치의 목회자가 될 것을 결의했다.
<김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