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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예총연 기교협 제9회 전국대회 200여 회원 한 마음 (2015. 10. 02)
작성자
예총연
작성일
2015-10-13 10:51
조회
462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회장 남윤국 목사) 제9회 전국대회가 지난 1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루이시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대회에 참여한 200여명의 회원들은 교회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가진 목회자가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며 연합했다.
환영사를 전한 유영섭 목사는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가 시작된 지 올해로 아홉 번째다. 연륜으로 보면 일천하기 짝이 없지만 그동안 우리 회원들이 보여준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신앙을 추구하며 교회 제 모습 찾기에 쏟은 열정과 관심은 그 어느 단체나 모임보다도 순수하고 뜨거웠다”고 자평했다.
이어 “작금의 우리 현실을 생각해 볼 때 금번 전국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각오와 결단과 협력이 있어야 함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며 “오늘의 전국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가 이 시대를 바로 보며, 이 세대를 분별하여 영적 파수꾼으로 한국교회를 깨우는 경각의 나팔을 뜨겁게 불자”고 독려했다.
강용희 목사(하나총회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대회는 우정은 목사(열린총회 총회장)가 기도하고 권용태 목사(개혁보수총회 총회장)가 스가랴 4장1~10절 성경봉독한 후 남윤국 목사(합동개혁총회 총회장)가 ‘오직 나의 신으로’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남 목사는 시련과 역경 앞에서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라고 강권했다.
남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가운데 여러 장애물들을 만난 것은 모든 역사가 나의 힘으로나 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이뤄짐을 가르쳐주기 위함이었다”면서 “시시때때로 장애물을 만나고 시련과 역경의 산을 넘어갈 때 하나님 앞에 나와 엎드려 기도하자”고 청했다.
또 “인간적으로 모든 조건이 완벽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결국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불완전해 보여도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며 “이러한 경험을 풍성히 쌓아가는 우리 하나님의 사람은 ‘오직 나의 신으로, 오직 나의 영으로’ 가능하다는 말씀을 고백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역사는 성령의 사람들에 의해 이뤄진다. 하나님의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 성령의 기름이 넘치는 사람들에 의해 역사를 이뤄가신다”며 “믿음의 눈을 열고 성령의 눈을 떠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세계를 보자.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오직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완성되고 만다는 사실을 굳건히 믿고 의지하는 예총연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예총연 산하 25개 교단 및 3개 단체와 3000여 교회를 위해,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를 위해 뜨거운 기도가 모아졌다.
김제환 목사(보수총회 총회장), 김신옥 목사(동원분과위원장), 전혜숙 목사(홍보분과위원장), 최현자 목사(영접분과위원장), 박진은 목사(기획분과위원장)가 제목기도로 이끌었고, 반정웅 목사(사무총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해 1시간여 동안 기도의 울림이 퍼져나갔다.
나아가 예총연 기교협 회원들은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본받아 청렴결백한 목회자 △한님의 마음에 합당한 목회와 신행일치의 목회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지역사회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성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는 성도 △주일을 온전히 성수하는 교회 △교회의 올바른 본질을 회복하여 이웃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 △WCC 사상인 종교다원주의와 반국가단체 및 종북주의,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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