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기 1차 … 교회본질회복 위한 다각적 사업전개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서울시 종로구 뉴국제호텔 두메라에서 제11회기 1차 임원 및 총회장 간담회를 갖고 예총연 산하 회원교단들이 하나가 되어 협의회 발전은 물론 한국교회 개혁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의경 목사(예장 열린총회 총회장)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박준수 목사(예장진리보수총회 총회장)의 기도, 노영배 목사(예장세계성령총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여호수아 24:14~18절을 본문으로 한 ‘오늘날 결단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삶이 선택과 결단의 연속인 것처럼 믿음·신앙 사역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오늘날 한국교회는 정욕과 교만 자지자신을 끊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또 “한국교회는 머뭇거릴 존재가 아니다. 내가 먼저라는 결단을 내린 여호수아처럼 결단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 예총연이 이러한 여호수아 삶을 본 받아 한국교회 개혁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예배는 ‘나라와 민족’, ‘위기의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예총연과 25개총회 및 단체를 위하여’ 합심기도, 이사장 이순주 목사의 축도 순으로 마쳤다.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2부 간담회는 이하영 목사(예장야훼총회 총회장)의 기도, 참석자 소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섭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총연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총회장 여러분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예총연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기독교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 남윤국 목사는 “예총연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교회의 본질, 회복 즉 교회가 제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매월 첫번째주 목요일에 모이는 모임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예총연은 이날 토의시간을 통해 신학협의회 주최 제13차 신학세미나, 제11차 춘계수련회, 기독교제모습찾기협의회 제10차 전국대회, 제2차 임원 및 총회장 간담회, 제12회 정기총회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승웅 목사(예장합동은총총회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