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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신문) 예총연,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 주제로 제13회 신학세미나 (2016. 4. 8)

작성자
예총연
작성일
2016-04-11 13:36
조회
879
잃어버린 영성을 되찾기 위한 성경적 방안 모색
 
 
▲ 예총연 신학협의회가 주최한 제13회 신학세미나 광경.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 신학협의회(회장 강용희 목사)는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신학세미나를 갖고, 잃어버린 영성을 되찾기 위한 성경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진명 목사(비브리칼신학신학원 학장)의 사회로 회장 강용희 목사(하나총회신학원 학장)의 대회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의 강사소개, 심만섭 목사(합동보수연합 총회장)의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이라는 주제의 강의, 임윤임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연구원 학장)의 헌금기도, 남상봉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연구원 교수)의 광고, 유영섭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영배 목사(세계성령총회 총회장), 이하영 목사(야웨총회 총회장), 구호준 목사(카리스신학원 학장), 박영임 목사(합동개혁총회 인천신학연구원 학장), 조정임 목사(한국기독교여교역자신학연구원 교수)가 △이런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이런 예총연이 되게 하소서 △이런 총회가 되게 하소서 △이런 신학교가 되게 하소서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대회사를 전한 신학협의회장 강용희 목사는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게 되어버린 시대에 통회 자복하는 마음으로 지내왔다”며 “목회자의 사명을 다시 고취시켜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다시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에 나선 심만섭 목사는 “사기, 횡령, 추행, 폭행, 자전거 절도, 보이스피싱, 휴대폰 몰카, 칼부림 목사 등 숱한 범죄의 이름들 곁에 ‘목사’의 직함들이 따라 붙기를 거듭하다가 결국에는 ‘살인목사’까지 등장하게 됐다”며 “한국교회는 더 이상 세상의 빛과 소금도 아니고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도 아니다. 맛을 잃어버린 소금처럼 길바닥에 버려져 다만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심 목사는 이어 “한국교회가 이렇게 부패하고 타락하고 개신교에 ‘각종 잡놈’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대형교단이나 군소교단 또는 교육부 인가 신학대학교나 무인가신학교의 문제라기보다 성경적인 목회자 자질과 영성을 갖지 못한 목회자들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적인 목회자 자질과 성경적인 목회자 영성을 회복시키는 길 밖에는 없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성경적 목회자의 품격과 자질과 영성은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목사는 “목회자의 성경적 품격은 ‘섬기는 노동자’, ‘공공 봉사자’, ‘보조자’로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품격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맡겨 주신 양 무리의 성도들을 먹여주고 인도하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다스리며 보호하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품격”이라고 정의했다.
  
▲ 예총연 신학협의회 참석자들이 세미나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의 성경적 자질은 디도서 1장7-9절과 디모데전서 3장2-7절에 구체적으로 아주 잘 기록되어 있다”고 소개하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 △고집대로 하지 아니한 자 △급히 분내지 아니한 자 △술을 즐기지 아니하는 자 △구타하지 아니한 자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한 자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는 자 △선을 좋아하는 자 △근신하는 자 △의로운 자 △거룩한 자 △절제하는 자 △한 아내의 남편이 된 자 △아담한 자 △가르치기를 잘하는 자 △관용하는 자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 △믿음의 경륜을 가진 자 △외인에게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자여야 한다고 정리했다.
성경적 목회자의 영성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영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한 구약의 영성과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앞에 놓고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돕는 보혜사가 통치하는 영성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 신약의 영성을 구분해 제시했다.
특히 현대교회의 영성에 주목한 심 목사는 “무분별한 번영신학의 도입과 교회에 경영학과 심리학이 들어오면서 목회자들이 성경적인 자질과 영성은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고, 교회 사이즈와 교인 숫자가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의 척도가 되면서 로버트 슐러식의 성공주의 번영신학이 모든 교회와 신학교와 목회자들과 신자들의 우상이 됐다”며 “그 결과 현대교회와 목회자들은 모두 성경적인 영성을 잃어버리게 됐다”고 진단했다.
심 목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목사후보생 훈련과정과 신학교 커리큘럼 과정, 목사고시 과정을 심화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목회자 직무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자정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한국교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하며, △대형교회를 지양하고 소규모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 △목회자의 목회 패러다임이 개교회 중심 개교단 중심에서 교회연합과 일치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목회자의 왕권을 내려놓고 피를 토하는 회개를 통해 섬기는 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예총연 산하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잃어버린 영성을 되찾고 한국교회가 제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통회자복하는 심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성경적인 목회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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