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이하 예총연)는 4월28일~29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기쁨과 희망을 주는 예총연!(행 15:25~31)’이란 주제로 ‘2011년 예총연 제6회 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춘계수련회는 회원 교단 총회장 및 임원, 목회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찬양, 특강, 기도회를 갖고 교제 및 친목을 다졌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가 ‘기쁨과 희망을 주는 예총연’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우리가 가정과 직장, 사회와 교회에서 교회 본연의 자세를 견지한다면 어떤 도전에 앞에서도 분열이 아니라 더욱 화합하고 하나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면서 “위로와 기쁨과 희망을 주는 예총연을 만들어 가는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정연승 목사, 보수통합총회 총회장), 북한 선교와 지구촌 선교(전승웅 목사, 합동은총회 총회장), 한국교회와 목회자(이용배 목사, 보수총회 총회장), 예총연과 소속교단 및 교회(양장훈 목사, 서울선교총회 총회장)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어 교단별 모임을 갖고 총회원간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 174차 기도회를 갖고 한국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한편, 사명감을 가지고 초대교회의 제모습을 찾게 하는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기독교교회 제모습찾기운동은 실천을 통한 교회 회복과 갱신을 위해 목회자, 장로, 직분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신앙보수운동이다. 예총연은 매년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찾는 데 회원 교단들이 앞장서고 있다.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예총연은 군소 교단들이 모인 연합단체로 재정적 부담으로 큰 사업은 전개하지는 못하지만 협력과 하나됨을 통해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또 “이번 수련회를 통해 친목 강화하고, 예총연의 발전을 위해 하나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회원 교단들이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역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교단들의 교회들에게 물질 후원뿐만 아니라 기도와 격려해 주고 힘을 얻어 자립할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특히 회원교단들이 일치를 통해 한국교회에 바람직한 연합단체로 우뚝 설 수 있기길 소망한다면서 며, 연합회 산하 가맹 교단들의 목회자들의 교류와 협력,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총연은 6월 신학세미나, 10월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전국대회 등 주요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