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산하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회장 이순주 목사, 이하 기교협)는 5일 한울림교회(신숙자 목사)에서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 제177차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는 기교협 상임총무 강용희 목사의 사회로 예장개혁보수총회 총회장 권용태 목사가 “원위치 동작봐라”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교회의 제모습은 예배가 있고, 예수 십자가 보혈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자기 중심적인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가져야 하며, 뜨거운 예수님의 열정을 가지고 세계선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심의경 목사(기교협 감사)이 기도를, 신성우 목사(한울림총회 총무)이 성경봉독을, 예장합동보수 총회장 박경주 목사의 헌금기도 등 순서를 맡았다.

이어 기도와 결단의 시간에는 예총연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을 갖는 목회자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으로서 청렴, 결백한 목회자 △신행일치의 목회자가 되어 선한 일에 열매맺고, 능력있는 성숙한 성도와 축복 받는 성도 양육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회자 △교회본질 회복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구령을 위한 구제, 선교 △지역사회에 믿음과 신뢰 △나라의 위정자, 안보, 경제, 민족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신앙적 확고한 믿음의 자세와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바로 인식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교회제모습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한국 교계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는 성경에 나타난 초대교회 정신과 종교개혁 정신에 입각한 ‘교회제모습찾기’를 소원해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날이 오기까지 참 목자상을 갖고 교회들로 하여금 시대적 사명감으로 알아 공동으로 노력함을 원칙으로 세워 꾸준히 운동을 펼쳐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