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총연이 되자”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이하 예총연)는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너희도 깨어있어 준비하라’(마 24:44~51)를 주제로 제9회 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예총연 소속 25개 회원교단과 3개 단체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예배와 부흥회, 특강, 기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은혜스러운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는 마 24:44~51절을 본문으로 한 ‘너희도 깨어 있으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지금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것으로 인해 반드시 길을 여시고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이루어 가신다”며 “우리 모두 깨어있어 준비하는 삶을 통해 날마다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총연 동역자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남윤국 목사(합동개혁총회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전승웅 목사(합동은총총회 총회장)의 기도, 홍종설 목사(국제연합개혁총회 총무)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안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예총연과 소속교단 및 교회를 위해 윤석경 목사(합동진리총회 총회장), 심의경 목사(합동예총총회 총회장), 김명자 목사(열린총회 총회장)의 인도로 한 목소리로 특별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김경희 목사(예총연 이사장)의 격려사와 반정웅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김상붕 목사(이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이후 첫째날은 교단별 자유시간에 이어, 오세택 목사(국제연합개혁총회 총회장)를 강사로 저녁 부흥회가 진행됐다.
둘째날 새벽예배에서는 강용희 목사(하나총회 총회장)가 ‘이방인 때의 삶을 살지 말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데 이어, 오전 특강은 고홍기 목사(신학협의회 회장)가 ‘모원단장-현세적이며 미래적인 목회의 파노라마’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마지막 폐회예배는 기교협 208차 기도회와 겸해 드려진 가운데 이순주 목사(합동개혁총회 증경총회장)가 말씀을 증거했다.
예총연은 매년 회원교단과 단체 목회자들을 초청해 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합회 회원 상호간의 연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부흥회와 특강을 통해 영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한편 예총연은 10월에 교회제모습찾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